작년에 이어 2015 세종도서(구 문화체육관광부 우수도서)에 국민서관 도서가 4종 선정되었습니다!
문화관광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의 주최로 선정된 도서들은 공공 도서관 약 2,600곳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국민서관의 책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넓어지겠어요.^^
세종도서에 선정된 4종의 도서를 소개합니다.
1 문학 부문 - 총 3종
으라차차 큰 일꾼
정해왕 글/이승현 그림 유아 5~7세
힘센 총각은 아주아주 큰일이 하고 싶었습니다. 호랑이도 만나고, 산적도 만났지만 시시하기만 했지요. 힘센 총각이 찾은 큰일이란 과연 무엇일까요? 힘만 세었지 어리석은 총각의 행동을 해학적으로 표현하여 힘만 믿고 으스대는 사람을 풍자하는 책입니다. 더불어 진정한 큰일에 대해서 생각하게 합니다.
《팥죽 호랑이와 일곱 녀석》은 그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전래동화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이야기를 토대로 뒷이야기를 풀어낸 그림책입니다.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 이야기를 읽은 독자들이라면 한번쯤 이런 생각을 해 보았을 것입니다. “호랑이가 죽지 않고 살아난다면 어떻게 될까?”, “호랑이도 같이 행복해질 수는 없을까?” 등등 말이지요. 이러한 생각들이 모여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그림책이 탄생하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3대 사과는 무엇일까요? 미술 비평가이자 화가인 모리스 드니는 인류의 역사를 바꾼 세 개의 사과를 이브의 사과, 뉴턴의 사과, 그리고 세잔의 사과라고 말했습니다. 기독교 원죄를 상징하고, 근대 과학의 시대를 연 사과들과 비견될 만큼 세잔의 그림이 유명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세상을 놀라게 한 세잔의 사과》는 세잔의 대표작이 그려지기까지의 과정과 그 속에 숨은 이야기를 보여 주는 지식 그림책입니다. 사실적 근거와 작가의 상상력을 버무려 어린이들이 세잔의 작품 세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줍니다.
싸움 대장으로 소문난 우주는 동작대교 아래에 버려진 럭키를 볼 때마다 떠난 엄마를 그리워하는 자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주는 유기견이라고 무시받는 럭키를 도우면서 럭키와 친구가 되지만, 럭키는 유기견 보호소로 끌려갈 위기에 처합니다. 우주는 럭키를 위해 새 주인을 찾아 나서기로 결심합니다. 과연 럭키는 상처를 감싸 줄 새 주인을 만날 수 있을까요? 동작대교 유기견 럭키의 감동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입니다.
